리플 XRP 사는 법 자체는 어렵지 않은데, 국내 거래소 수수료와 입금 한도는 2026년 10월 기준으로 100만 원당 0원에서 2,500원까지 갈립니다. 첫 입금 후 72시간은 코인을 밖으로 못 빼니, 거래소부터 정하고 시작하세요.
이 글의 수치는 2026년 10월 18일에 확인한 내용입니다. 이벤트와 한도는 수시로 바뀌니 가입 전에 공식 안내에서 한 번 더 확인하세요.
• 소액으로 처음 시작하면 원화마켓 수수료 0% 이벤트 중인 코인원·디지털엑스(구 코빗)가 가장 쌉니다. 내가 가진 은행 계좌와 연동되는 쪽을 고르세요.
• 꾸준히 사거나 금액이 큰 편이면 쿠폰 관리가 필요 없는 업비트(0.05%)가 무난하고, 빗썸은 쿠폰을 매달 다시 등록해야 0.04%가 유지됩니다.
• 수수료보다 먼저 걸리는 건 처음 500만 원인 입금 한도와, 첫 입금 후 72시간 동안의 코인 출금 제한입니다.
내 상황에 대 보면 이렇습니다. 은행 계좌가 케이뱅크뿐이면 업비트, 카카오뱅크뿐이면 코인원, 신한은행이면 디지털엑스(구 코빗), NH농협이면 빗썸이 첫 입금에 쓸 수 있는 거래소가 됩니다. 연동 은행은 가입 화면에서 한 번 더 확인하세요. 계좌가 여러 개라면 그때부터 수수료로 비교하면 됩니다.
사자마자 개인 지갑으로 옮길 계획이라면 수수료보다 72시간 제한부터 일정에 넣어야 합니다.

리플 XRP 사는 법, 가입부터 주문까지 5단계
원화로 XRP를 사려면 가입, 본인 확인, 은행 계좌 연동, 원화 입금, 주문까지 5단계를 거칩니다. 앞의 3단계(가입·본인 확인·계좌 연동)는 처음 한 번뿐이고, 이후에는 입금과 주문만 반복해요.


- 거래소 앱 설치 후 가입: 휴대폰 본인 인증으로 계정을 만듭니다.
- 고객확인(KYC): 신분증과 실명 계좌를 확인하는 절차입니다. 이걸 마쳐야 원화 입출금이 열리고, 완료 여부에 따라 입출금 한도도 달라집니다.
- 연동 은행 계좌에서 원화 입금: 거래소마다 제휴 은행이 정해져 있습니다. 최소 입금액은 코인원 기준 5,000원입니다.
- 원화(KRW) 마켓에서 XRP 검색 후 주문: 금액을 넣어 소수점 단위 수량으로 살 수 있습니다.
- 체결 확인: 보유 자산에 XRP가 보이면 끝입니다.
처음이라면 시장가와 지정가 중 무엇을 쓸까
처음이라면 지정가가 덜 위험합니다. 지정가는 내가 정한 가격에만 체결되고, 시장가는 지금 호가대로 바로 체결돼요. 거래가 한산한 시간대에 시장가를 누르면 화면에서 본 가격과 실제 체결 가격이 어긋날 수 있습니다. 100만 원 안팎의 소액이라면 차이가 작지만, 1,000만 원 단위로 넘어가면 이 어긋남이 수수료보다 커지기도 합니다.
거래소별 XRP 거래 수수료, 100만 원 사면 얼마 나갈까
2026년 10월 18일 기준 원화마켓 XRP 매수 수수료는 업비트 0.05%, 빗썸은 쿠폰 등록 시 0.04%(기본 0.25%)입니다. 코인원과 디지털엑스(구 코빗)는 이벤트로 0%예요. 100만 원어치를 사면 내는 돈은 0원에서 2,500원 사이로 갈립니다.
숫자만 보면 무료가 압승인데, 조건이 따로 붙습니다. 코인원은 바우처를 발급받아야 0%가 적용되고(30일 유지, 재발급 횟수 제한 없음), 발급받지 않으면 기본 0.25%예요. 디지털엑스(구 코빗)는 2026년 8월 24일부터 1년간 원화마켓 전 종목이 무료입니다.


업비트가 8월 말에 수수료를 내렸다는 기사를 보셨다면, 그건 BTC·USDT 마켓 얘기입니다. XRP를 사는 원화마켓은 0.05% 그대로예요.
수수료만 놓고 보면 무료 이벤트가 가장 싸지만, 이벤트는 끝나면 기본 요율로 돌아갑니다. 코인원은 바우처가 없고 빗썸은 쿠폰이 없으면 둘 다 0.25%라서, 설정 하나를 빠뜨리면 업비트(0.05%)보다 5배 비쌉니다. 저라면 매수 버튼을 누르기 전에 주문 화면의 수수료 표시부터 확인합니다.
무료라고 호가까지 두꺼운 건 아닙니다. 8월 28일 기준 4대 거래소 24시간 거래 점유율은 업비트 50.8%, 빗썸 33.3%, 디지털엑스(코빗) 10.8%, 코인원 5.1%였습니다. 다만 코빗 거래의 93.5%가 RLUSD에 몰렸다는 지적이 있어서, 이 점유율을 XRP 호가의 두께로 읽으면 안 됩니다. 금액이 클수록 수수료 0원보다 체결가 차이가 더 크게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런데 수수료를 아끼려다 첫 입금 한도 500만 원에서 발이 묶이는 경우가 훨씬 흔합니다.
원화 입금 한도와 72시간 출금 제한, 첫날 얼마까지 살 수 있나
업비트와 빗썸은 처음에 한도계정으로 시작해서 1회·1일 입금 한도가 모두 500만 원이고, 조건을 채우면 정상계정으로 바뀌어 1회 1억 원, 1일 5억 원까지 열립니다(2025년 정리글 기준). 코인원과 디지털엑스(구 코빗)는 한도 체계를 확인하지 못했으니, 가입 후 입출금 한도 메뉴에서 보세요.


표를 읽는 법은 간단해요. 처음에는 하루에 500만 원까지만 넣을 수 있고, 전환 조건을 채우기 전까지는 이 한도 안에서 움직여야 합니다. 큰 금액을 한 번에 사려던 분은 여기서 일정이 밀립니다.
두 번째 걸림돌은 출금입니다. 신규 회원은 최초 원화 입금 후 72시간이 지나야 가상자산 출금이 됩니다. 2025년 6월 24일부터 5대 거래소에 같은 방식으로 적용됐고, 보이스피싱을 막으려는 제도예요. 사는 건 바로 되고, 막히는 건 출금입니다.
업비트 안내 기준으로는 두 번째 입금부터 입금 건마다 24시간 출금 지연이 붙고, OTP나 휴대폰 같은 보안 설정을 바꾸면 24~72시간 지연이 다시 시작됩니다. 입금을 여러 번 나눠 하는 분이라면 마지막 입금 시점부터 계산해야 출금 가능 시각이 맞습니다.
XRP 보낼 때 데스티네이션 태그와 출금 수수료, 여기서 사고가 납니다
XRP는 거래소 입금 주소가 하나이고 계정 구분을 데스티네이션 태그로 하기 때문에, 보낼 때 주소와 태그 2가지를 모두 적어야 합니다. 태그를 빼먹거나 틀리게 적으면 입금이 반영되지 않을 수 있어요. 코인원 공지도 XRP 출금 전에 받는 거래소의 태그 입력 여부를 꼭 확인하라고 안내합니다.


태그가 필요한 거래소로 보내면서 태그를 비우면 복구 여부와 기간이 받는 거래소 정책에 달려 있고, 되돌려 받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처음 보내는 주소라면 소액으로 먼저 테스트 송금을 하세요.
출금 수수료는 원화가 아니라 XRP 수량으로 빠집니다. 코인원 공식 수수료 안내 기준으로 수수료는 0.4 XRP, 최소 출금 수량은 1 XRP입니다. 이 수수료를 비율로 바꿔 보면 10 XRP를 옮길 때는 4%, 1,000 XRP를 옮길 때는 0.04%예요. 소액을 여러 번 나눠 옮기면 거래 수수료보다 출금 수수료가 더 크게 나갑니다.
업비트와 빗썸의 XRP 출금 수수료는 자료마다 숫자가 달라서 단정하지 않겠습니다. 출금 화면에 표시되는 값을 확인하고 보내세요. 100만 원 이상 출금하면 받는 거래소 정보를 입력해야 하는 경우가 있고(업비트 안내 기준), 개인 지갑에 처음 보낼 때는 지갑 계정을 열기 위한 최소 수량이 필요해 전액 전송이 실패할 수 있어요.
조건별로 어디서 살지, 이렇게 고르면 됩니다
하나로 딱 떨어지는 답은 없고, 내 은행 계좌·매수 금액·보관 계획 세 가지로 갈립니다. 아래처럼 고르면 큰 후회는 없어요.

- 소액으로 처음 시작: 코인원 또는 디지털엑스(구 코빗) 중 내 은행 계좌와 연동되는 쪽. 근거는 원화마켓 수수료 0% 이벤트입니다. 코인원은 바우처를 30일마다 다시 받고, 디지털엑스는 2027년 8월까지입니다.
- 매달 꾸준히 적립하거나 금액이 큰 편: 업비트. 쿠폰 관리 없이 0.05%가 유지되고, 8월 28일 기준 4대 거래소 중 거래 점유율이 가장 높습니다(50.8%).
- NH농협 계좌가 이미 있음: 빗썸. 쿠폰을 등록하면 0.04%이고, 30일마다 재등록해야 합니다.
- 개인 지갑으로 옮길 계획: 수수료보다 72시간 제한과 출금 수수료를 먼저 확인하세요. 수수료가 공개돼 있는 코인원(0.4 XRP)은 계산이 쉽습니다.
조건 A: 매달 50만 원씩 12개월 적립(총 600만 원, 매수만) → 업비트 3,000원 / 빗썸 쿠폰 유지 2,400원 / 빗썸 쿠폰 놓침 15,000원 / 무료 이벤트 0원
조건 B: 1,200만 원을 한 번에 매수(한도계정) → 하루 500만 원 한도라 최소 3일(500만+500만+200만). 정상계정은 1회 1억 원이라 하루에 끝납니다.
조건 C: 10 XRP를 지갑으로 이동(코인원 수수료 0.4 XRP) → 수수료 4%. 1,000 XRP면 0.04%입니다.
경계선 근처라면 여기서 갈립니다. 쿠폰 하나를 놓치느냐, 한도 하루를 넘기느냐입니다.
초보자가 XRP 살 때 자주 걸리는 실수 5가지

실수 대부분은 가격이 아니라 설정과 순서에서 나옵니다. 아래 다섯 가지만 피해도 비용이 크게 줄어요.
- 쿠폰·바우처 만료를 놓침: 빗썸 쿠폰과 코인원 바우처는 30일 단위라서, 모르는 사이에 기본 0.25%로 돌아갑니다.
- 첫 입금 직후 개인 지갑 이체를 시도: 72시간 제한 때문에 막힙니다. 일정은 3일 뒤로 잡으세요.
- 데스티네이션 태그 누락: 거래소 간 송금 사고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 시장가로 큰 금액을 한 번에 주문: 지정가로 나눠서 주문하는 쪽이 체결가 차이를 줄입니다.
- 소액 이체에 출금 수수료 비율을 간과: 10 XRP를 옮기는데 수수료가 0.4 XRP면 4%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카카오뱅크 계좌만 있는데 업비트로 XRP를 살 수 있나요?
Q. 처음 입금하고 바로 개인 지갑으로 XRP를 보낼 수 있나요?
Q. 코인원 수수료 무료라는데 따로 신청해야 하나요?
Q. XRP는 최소 얼마부터 살 수 있나요?
Q. 데스티네이션 태그 없이 XRP를 보냈는데 어떻게 하나요?
Q. 한도계정에서 정상계정으로는 어떻게 바꾸나요?
Q. 국내 거래소에서 XRP를 사는 게 안전한가요?
마무리: 오늘 확인할 것 3가지
XRP는 가격 변동이 큰 자산이라, 거래소를 고르기 전에 살 금액부터 정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그다음에 아래 세 가지를 확인하세요.
- 내 은행 계좌와 연동되는 거래소가 어디인지
- 수수료 쿠폰·바우처가 적용된 상태인지(주문 화면에서 확인)
- 개인 지갑으로 옮길 거라면 첫 입금 후 72시간 일정과 데스티네이션 태그
이벤트가 끝나면 이 글의 수수료 표도 바뀝니다. 가입 직전에 각 거래소 수수료 안내 페이지에서 최신 요율을 확인하세요.